
개인적인 독후감
1. 요새 집중력이 많이 안좋아져서 혹 책을 통해 나의 문제는 무엇이고 내가 고쳐할 점 혹은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읽게 됐다. 확실히 기술 관련 책이 아니기도 하고, 번역해주시는 분이 잘 번역해 주신건지 완독하는데에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내용은 사실 누구나 이렇게하면 나아지겠지? 생각했던 내용들이 나온다. 내용을 크게 본다면 '스마트폰을 멀리해라, 메모를 해라, 잠을 잘 자라' 등 책을 읽을 때 조금은 '내용이 뻔하다' 라는 감상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과 의학 전문가가 말해주는건 매우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거다. 뭔가 근거를 바탕으로 얘기해주기 때문에 더 솔깃한 느낌? 그래서 그냥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래서 집중력이 쓰레기구나, 고쳐야겠다 바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2. 글쓴이는 스마트폰을 하루에 2시간 이하로 사용하라고 권고한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흐트러진 집중력을 회복하는데 최소 15분이 필요한데, 계속 확인하는 요즘 사람들은 종일 결핍에 시달리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글쓴이는 책에 따로 챕터를 둘 만큼 투두리스트나 메모를 굉장히 강조하는데, 투두리스트나 메모 또한 폰으로 쓰지 말라고 그 일정이나 메모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폰을 보게 된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폰에서 영어공부를 할 때도 도파민에 찌들어서 중간중간 온 카톡이나 재밌을만한걸 계속 찾으면서 10분전에 배운 단어를 까먹기도 하고, 투두리스트를 작성해놓고 sns의 피드를 계속 새로고침했었다.
어떻게 인터넷을 끊어버려야하는건지..앞이 다소 막막하지만 이번에 최대한 줄여서 폰을 저기 저쪽에다 집어 던져놓고 집중해봐야겠다.
독후감과 상관없지만, 어떻게 하루에 2시간 이하로 폰을 하는지?? 의사들은 조금씩 이런 맑눈광의 모먼트가 보이는건가? .(저번에 저속노화를 추구하는 한 의사분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책 초입에 경험담을 읽었을 때 그때도 비슷한 광기를 느꼈다)
글을 읽다보면 정말 보통의 현대인들과는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다.(부럽다)
3. 글쓴이는 뇌의 정보처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개를 제시한다. 그 중 숙면과 운동에 대해 비교적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 얘기를 해주는데, 좀 실천하고 싶어서 잘 잤고 오늘 큰맘먹고 1시간 걷기 운동을 다녀왔다.
4. 글쓴이가 제시한 투두리스트나 메모의 작성법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작성하던 투두리스트는 약간 오늘 치 다 했으면 하는걸 우루루루 쓰기만 해서 어려운것 보단 쉬운걸 주로 해 하루를 여러 번 망치기도 했었다.
근데 이 투두리스트는 중요도/긴급한 정도 등등으로 나눠서 하는게 더 눈에 들어오고 굉장히 효율적인 투두리스트란 생각이 들었다.
5.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의 뇌는 생각보다 많이 단순하구나를 느꼈다. 해결책이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물건(스마트폰 등)은 치우고, 작업기억을 활성화 시키는 물건(투두리스트, 메모)는 눈에 아주 잘 보이도록 모니터 옆에다 붙여놓으라고 하는 걸 보면...
6. 내용을 너무 세세하게 얘기하면 안되니까 좀 잡소리가 많아진 느낌이다. 괜찮은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 뇌가 더이상 돌아가지 않아서 나의 집중력이 죽어버려서...문장을 작성하기가 너무 힘이든다. 정말 책을 완독을 했고... 필요한 내용을 따로 노트앱에 작성해 놨으며 실천할거다. 그래서 새사람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