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1주일 쉬면서 하게된 자아성찰

코로나에걸리고 수업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게되면서

이전의 나의 행동들 혹은 지금의 나의 행동들을 다시돌아보게되었다.모든 행동을 합리화하고, 이정도면 됐겠지? 이러면서 복습은 하지않고 그냥 넘어가버렸다. 섹션 1,2때는 공식문서 맨날뒤지면서 공부하고 진짜 온 시간을 다쏟았는데 섹션 3이 시작되고부터 끈기와 열정을 잃어버린것 같다.노력은 안하고 이정도면 됐겠지?맨날 이러기만하고...

이걸 어쩌다 느끼게됐냐면 코로나증상이 미쳤을때(지금도 많이 힘들다ㅎㅎ)

나름 공부를하겠다고(양심에찔려서) 침대에서 꾸역꾸역일어나서 어지러운 머리를 붙잡고 대충읽고 이정도면 됐겠지하고 다시 내려와 쉬었다. 당연히 컨디션이안좋은 상태라 머리에들어오지않았고 남아있는건없었다. 생각해보니 일상생활이랑 별반 차이가없었다. 집중이되지않아 이거면됐겠지? 아 너무어려워 이거면됐겠지?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이나 아파서눕는거나 아주그냥 똑같았다ㅋㅋ

나는 등속도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는데 등속도는 커녕 감속하고있었다 이제라도 발견해서 다행이다 프로젝트까지 15일밖에안남았지만....다시열심히 달려보자 아자아자홧팅이다!